티스토리 뷰
목차
당뇨는 단순히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만성대사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의 정의부터 발생 원인, 주요 증상, 분류, 그리고 진단 기준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정의)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부족으로 인해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당뇨는 이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이 부족해져 혈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중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 혈당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신장, 눈, 신경계 등에 손상을 일으켜 합병증 유발 위험이 커집니다.
2. 당뇨의 주요 원인
당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당뇨가 있으면 자녀에게 발병 위험 증가
- 특정 유전자(예: HLA 타입 등)와의 연관성 존재
2) 생활습관 요인: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 운동 부족
- 비만, 특히 복부비만
- 과음, 흡연
3)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 스트레스 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 증가 → 인슐린 저항성↑
-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혈당 조절 어려움
4) 기타 원인:
- 임신(임신성 당뇨)
- 췌장 질환(췌장염, 췌장암)
-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 당뇨는 “생활 속의 만성질환”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3.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
당뇨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의 ‘3다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다뇨(소변이 자주 마려움)
✅ 다갈(물 자주 마심)
✅ 다식(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짐)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신 피로감
- 체중 감소
- 시야 흐림
-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 상처 회복 지연
- 잇몸 염증, 구강 건조
🔍 *문제는 당뇨병이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도, 위험군(가족력, 비만, 40세 이상)이라면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4. 당뇨의 분류 – 4가지 유형
당뇨는 크게 아래의 4가지로 분류됩니다.
1) 제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 인슐린 자체가 거의 분비되지 않음
-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발병
- 인슐린 주사 치료 필수
2) 제2형 당뇨병 (Type 2 Diabetes)
- 인슐린은 분비되나, 그 효과가 떨어지는 상태 (인슐린 저항성)
- 전체 당뇨 환자의 90% 이상 차지
-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
3) 임신성 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 임신 중 혈당이 올라가는 일시적 당뇨
-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추후 제2형으로 진행될 위험 존재
4) 기타 당뇨 (Secondary Diabetes)
- 췌장질환, 유전질환, 약물(스테로이드 등)로 유발
💡 제1형은 평생 인슐린이 필요하며, 제2형은 초기 식단과 운동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5. 당뇨병 진단 기준과 검사 방법
당뇨는 아래의 검사 결과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검사 항목 | 당뇨병 진단 기준 |
---|---|
공복 혈당 (FPG) | 126mg/dL 이상 |
당화혈색소 (HbA1c) | 6.5% 이상 |
75g 경구당부하검사 (OGTT) 2시간 후 | 200mg/dL 이상 |
무작위 혈당 | 200mg/dL 이상 + 증상 동반 |
추가 검사 항목:
- 소변 내 당 검출 여부
- C-peptide 검사 (제1형/제2형 구분)
- 자가항체 검사 (Type 1 분류 시)
✅ *공복, 식후 2시간 혈당, HbA1c 등은 모두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진단은 2회 반복 검사로 확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론: 당뇨는 조기 인식과 생활 조절이 핵심
당뇨는 단지 혈당 수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성 질환으로, 진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 발견입니다.
정리하면,
- 당뇨는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인한 만성 고혈당 상태
- 원인은 유전,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 복합적
- 증상이 없더라도 위험군은 정기적 검진 필수
- 분류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짐
- 진단은 혈당 수치뿐 아니라 생활력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
📌 *건강검진을 미루지 마시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가족 모두의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 월별 혈당 관리 캘린더 & 생활 체크리스트 (0) | 2025.08.07 |
---|---|
운동 전·후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Top 5 (0) | 2025.08.06 |
알파시클로덱스트린 효과, 복용법, 부작용 (0) | 2025.08.04 |
외부 오염에서 가족 보호하는 가정내 청결 루틴 (0) | 2025.08.02 |
우리 가족 저당, 저염 식단을 쉽게 실천하는 법 (0) | 202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