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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탈이 나는 날, 약 하나만 있어도 상황은 달라집니다.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는 엄마의 상비약 준비 노하우,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해열제는 연령별로 따로 준비하세요
열은 언제, 누구에게든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열제는 연령별로 구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아기에게는 시럽형 해열제, 초등학생 이상은 정제나 씹어먹는 해열제를 준비하고, 성인을 위한 해열제도 별도로 구비해야 하죠.
가정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약은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추천 해열제 종류:
• 어린이용: 이부프로펜/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시럽
• 성인용: 타이레놀 500mg / 이지엔 6 이브
• 패치형: 해열용 냉찜질 패드도 함께 보관
가족마다 체질과 기호가 다르므로, 실제 복용 경험을 기준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비약을 구성하면 좋습니다.
2. 배탈·소화불량 대비 소화제와 지사제는 필수
명절이나 외식 후 갑자기 배가 아픈 아이, 야식 후 속이 더부룩한 남편…
이럴 때를 대비해 소화제와 지사제는 필수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가루약 소화제나 분말 형태 지사제도 따로 챙겨두고, 성인은 정제나 액상 타입으로 준비해 두면 용이합니다.
또한 유산균 보충제를 함께 두면 장 상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상비 추천 약품:
• 베아제, 훼스탈 (성인용)
• 락티젠정, 어린이용 유산균 분말
• 스멕타(지사제, 설사 완화)
• 부채표 활명수 (액상으로 응급 복용에 적합)
특히 여행 시에도 이 라인업은 따로 파우치에 챙겨가면 응급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3. 감기 초기 대응용 종합 감기약과 목캔디
감기는 초기에 잡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콧물, 기침, 인후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종합 감기약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성인용은 알약으로, 아이는 시럽이나 츄어블 제품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고, 요즘은 한 포씩 나눠진 분말형 감기약도 많이 쓰입니다.
또한 목이 아플 땐 꿀 캔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도움이 되며, 수면 전에는 따뜻한 꿀유자차도 함께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감기 상비약 리스트:
• 콧물/기침/발열 종합 감기약 (판콜에이, 테라플루 등)
• 어린이 시럽약 (코푸시럽, 콜대원)
• 프로폴리스 구강 스프레이
• 목캔디 (허브향 또는 생강함유)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감기 증상이 보이면 무조건 휴식 + 상비약 1~2종 복용이 빠른 회복의 핵심입니다.
4. 상처엔 소독약 + 연고 + 밴드 3종 세트
아이들이 뛰어놀다 다치거나, 주방에서 칼에 베이는 일은 늘 갑작스럽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한 외상용 상비약 3종 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독약: 과산화수소보다는 무색 소독제를 추천
② 항생제 연고: 상처 감염 예방 필수
③ 밴드: 다양한 크기와 방수형까지 포함
특히 여름에는 벌레물림 연고나 모기약, 파스류까지 포함하면 외출 후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추천 상비약:
• 포비돈 무색 소독제
• 후시딘, 마데카솔
• 다양한 사이즈 밴드 (지퍼백에 보관)
• 버물리, 쿨파스, 벌레퇴치제
가족 전용 구급함을 하나 만들어, 거실 혹은 주방 한편에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상비약 보관법과 체크리스트로 만전 대비
아무리 좋은 상비약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약 보관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을 원칙으로 하고, 3개월 단위로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상비약 전용 파우치나 구급함은 다음 항목을 기준으로 분류하세요.
상비약 보관 분류 팁:
• 카테고리별: 해열제 / 소화제 / 외상용 / 감기약
• 가족 구성원별: 아동 / 성인 / 노인
• 사용 빈도별: 자주 쓰는 약은 위칸에 배치
• 사용기한: 포스트잇으로 날짜 메모 필수
또한 약 복용 후 반응 일지를 남겨두면 이후 알레르기나 부작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약품명 | 유통기한 | 복용자 메모 |
---|---|---|---|
해열제 | 타이레놀 500mg | 2026.03 | 아빠 복용 시 효과 좋음 |
소화제 | 훼스탈 플러스 | 2025.12 | 엄마 밤마다 1포씩 복용 |
연고 | 마데카솔 | 2027.01 | 아이 다쳤을 때 발라줌 |
엄마의 상비약이 가족 건강을 지킵니다
아플 때마다 약국을 뛰어다니기보다, 집에 기본 상비약이 준비되어 있다면 큰 걱정 없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정리된 상비약 박스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첫 번째 보호막이 됩니다.
특히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상처 치료용 약품은 필수 4대 구성으로 항상 관리해 두고, 사용기한과 복용 이력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 작은 노하우 하나하나가 위기 순간, 가족을 지켜주는 힘이 됩니다.
📌 참고 사이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정보](https://www.hira.or.kr)
• [대한약사회 약정보 플랫폼](https://www.pharm11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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